인터넷·스마트폰으로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
  • ▲ NH농협은행은 바쁜 생업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은 바쁜 생업으로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한다. ⓒNH농협은행

    농협은행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나선다.

    NH농협은행은 올해 3분기 내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대출상품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비대면 대출상품을 이용하게 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 및 스마트폰으로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보다 빠르고 편리한 금융지원을 펼침으로써 고객들의 금융상품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 출시 예정인 'NH e소상공인신용대출(가칭)'은 사업 기간이 6개월 이상 경과한 사업장을 운영 중이고 소득증빙이 가능한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최대 1년이다.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NH e소상공인보증서대출(가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담보대출 상품으로 생업유지로 재단 및 금융회사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신청 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현재 농협은행은 'NH사장님일일희망대출', 'SOHO가맹점주우대대출'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상품을 영업점 창구를 통해 판매중이다. 

이창현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방안들을 검토 중"이라며 "금융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 접근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