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건립 예정, 공단 내 14개 중소기업 근로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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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은행은 어린이집 설치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기업은행이 설립한 IBK행복나눔재단이 맡는다.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1호점은 내년 상반기 중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 3층에 마련됀다.
이에 따라 공단 내 14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어린이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은행 소유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기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