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건립 예정, 공단 내 14개 중소기업 근로자 혜택
  • ▲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25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IBK기업은행
    ▲ 김도진 기업은행장(오른쪽)과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25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맺었다.ⓒ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 단지 및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업은행은 어린이집 설치 장소를 무상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설치비 및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운영은 기업은행이 설립한 IBK행복나눔재단이 맡는다.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1호점은 내년 상반기 중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기업은행 남동공단지점 3층에 마련됀다.

이에 따라 공단 내 14개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어린이집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삶이 조화롭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은행 소유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기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