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응모… 추첨 후 개별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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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 열리는 '삼성 뇌물사건' 항소심 선고공판의 방청권 응모가 31일 오전 10시, 서울법원종합청사 정문초소에서 진행됐다.법원 측은 이날 오후 2시까지 방청권 응모를 진행한 후 추첨 및 배부를 할 예정이다. 추첨은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1층 법정출입구 6번 앞에서 이뤄진다.당첨자는 현장에서 곧바로 발표되며 휴대전화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서울고등법원 홈페이지에서도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다.선고공판이 열리는 312호 중법정의 규모는 102석으로 법원은 소송 관계인과 취재진 등의 지정석을 제외한 자리를 일반인에게 배정한다.이날 현장에선 응모가 시작된 지 약 1시간만에 100여명의 인원이 현장을 방문해 참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심 선고공판의 방청권 추첨 경쟁률은 15대 1을 기록하는 등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