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샵' 개최이종산업 융·복합 통한 신규 발굴로 수익 확대
  • ▲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핀테크혁신센터에서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과 합동으로 NH핀테크 오픈플랫폼 혁신성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출범 3년차를 맞이해 주요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핀테크 선도 은행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입·출금 이체, 거래내역 조회 등 농협의 금융API를 활용해 핀테크 기업이 쉽고 빠르게 서비스를 개발·제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이다.

플랫폼 출범 당시 60여개던 API는 95개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간편결제,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자산관리 등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 영역에서 150만 건이 넘는 거래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이와 함께 한국핀테크산업협회로부터 '핀테크 산업발전 감사패'를 수상하면서 공로를 인정받는 등 핀테크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업계 선두기업들과 P2P금융기업 비즈니스모델에 맞춘 'P2P자금관리API'를 출시해 특허출원도 마쳤다. 금융위원회 가이드라인에 따라 API를 활용해 업계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해 현재까지 20여개가 넘는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은 기존 금융권의 비효율적인 연계 방식에서 탈피해 금융API를 통한 직접 연계 방식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종산업 간 융·복합을 통한 다양한 신규 API를 발굴해 핀테크 성공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