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건축 수요자 모집공고
  • ▲ 사업지구 위치도.ⓒLH
    ▲ 사업지구 위치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능곡지구 내 블록형 단독주택지를 개별필지로 분할해 매각하고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인 덕천건설이 인허가·분양·대지조성 및 주택건축을 담당한다.

    입주자 사전모집을 통해 선분양률이 60%이상이 되면 사업에 본격 착수하게 되며, LH와 덕천건설은 입주자 사전모집을 위해 내달 47개 분할필지 매각과 주택건축 수요자 모집공고를 시행할 예정이다.

    시흥능곡지구는 인접한 시흥장현지구와 시흥목감지구 등을 포함한 총 면적 565만㎡으로,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신도시다.

    올해 6월 개통예정인 소사~원시간 지하철 시흥시청역과 연성역과 바로 인접해 있다. 또 향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과 판교~월곳간 전철로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지난 2014년 용인서천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이번 사업과 동일한 LH·민간사업자 협약개발사업으로 추진해 토지매각과 주택단지 조성을 마쳤다.

    LH 관계자는 "기존 용인서천지구 사업 경험을 토대로 LH만의 노하우를 백분 활용해 시흥능곡지구 블록형단독주택지를 수도권 남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쾌적한 도심형 전원주택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