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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2018년 2분기 매출 636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K쇼핑 온라인사업 이익 증대 및 ICT 프로젝트 이익률 개선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증가했다.
T커머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3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도가 높은 대표 상품군의 확대로 방송 판매 효율이 상승했으며 대형 이커머스와의 제휴 확대로 모바일과 인터넷 판매 채널의 매출이 증가했다.
K쇼핑은 하반기 신규 플랫폼 커버리지 추가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MD 등 전문인력 확충으로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360도 회전 가능한 쇼핑 영상에서 바로 구매까지 가능한 ‘AR마켓’, G마켓과의 제휴를 통해 5분 이내의 짧고 재미있는 쇼핑 영상 콘텐츠 ‘숏핑’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왔다.
향후 K쇼핑 차세대 통합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고객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정밀한 상품 전략 수립 등이 가능해져 매출 극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콘텐츠 유통 매출은 비영화 장르의 유통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12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콘텐츠 유통 사업은 애니메이션과 해외시리즈의 적극적인 유통으로 매출 기반을 확대하고 공연, 캐릭터 등 신규BM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ICT플랫폼 매출은 전 분기 대비 프로젝트 수주 및 계약 건수가 증가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ICT플랫폼 사업은 프로젝트 수주 물량 확대 및 MR스포츠 등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전망이다.
김태환 KTH 대표이사는 “KTH의 T커머스 사업은 높은 성장률과 한발 앞선 기술 도입을 통해 시장 선도사업자로서 자리매김해왔다”며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맞춰 방송, 모바일, AI 스피커 등 각 디바이스별 쇼핑 환경의 융합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 등 KTH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를 증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