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만원 상당 양수기 및 성금 4천만원 전달임직원 참여로 모아…매년 농가지원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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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최악의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전국 29개 자매결연 마을에 양수기를 지원하고 임직원 대상으로 피해지원 성금을 모금했다고 20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자매결연을 맺은 전국 29개 '또 하나의 마을'에 약 3300만원 상당의 양수기를 지원한다. 

    또 하나의 마을은 범농협 차원의 도농(都農) 혁신사업을 통해 연을 맺은 마을들이다. NH투자증권은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들이 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돼 농번기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장터 및 기타 마을의 숙원사업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폭염 피해 지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성금 모금활동도 실시했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 간 모금된 4000만원을 사단법인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로 전달했다.

    NH투자증권 사회공헌단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농협의 일원으로서 농업인들의 아픔을 항상 함께 나누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활동으로 많은 농민들께서 시름을 덜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