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베트남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개최
  • ▲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베트남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다섯번째),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여섯번째),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두번째), 김흥수 베트남 한인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일곱번째). ⓒ신한은행
    ▲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린 '2018 베트남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왼쪽 다섯번째), 길재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장(여섯번째),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두번째), 김흥수 베트남 한인상공회의소 연합회장(일곱번째).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베트남 현지 기업에게 코스닥 시장 상장 기회와 한국 자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신한은행은 한국거래소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하노이에서 '2018 베트남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한 다수의 투자은행(IB), 벤처캐피탈, 회계법인, 법무법인 등 기업공개(IPO) 전문기관도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한국 코스닥 시장의 현황 및 장점에 대해 설명하고, 상장과 관련한 개별 기업 컨설팅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30개 영업채널을 보유한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현지기업을 한국거래소에 소개하고 베트남 현지 기업에게 한차원 높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에 대해 신뢰도 및 성장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베트남 기업들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지원으로 우량기업의 한국 자본시장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