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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최근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법인고객 자산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삼성증권은 '경기벤처기업협회'와 경북지역의 '대경기술지주'와 각각 17일, 18일에 상호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전국으로 네트워크를 저변을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1500여개의 회원사를 보유한 경기벤처기업협회는 경기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회로 1999년 설립됐다.
대경기술지주는 경상북도와 대구지역의 R&D 혁신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경북/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지역 11개 선도대학과 함께 지분에 참여해 2014년 설립됐다.
특히 대경기술지주의 56개 유망 자회사들은 삼성증권을 통해 창업단계의 실무적인 단계에서부터 기술이전, 구주매출, 증자, IPO 등 IB관련 업무뿐만 아니라 회계 및 자산관리 등 다양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지난해부터 법인영업전략팀을 중심으로 본사 여러부서들과 협업해 서비스에 주력 중이다.
특히, 법인자산유치와 맞춤형 상품 설계를 포함한 재무 컨설팅을 기반으로 IB와 연계한 IPO, 자금조달을 망라한 토탈 솔루션에 대한 법인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법인 네트워크를 저변을 넓히며 지역의 산업고도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혁신성장에 참여해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전사의 역량을 집결해 기업 오너와 법인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WM-IB연계 솔루션을 제공해, 올 상반기에 삼성증권이 수임한 38건의 IPO딜 중, 19건을 연계영업을 통해 수임하는 등 새로운 서비스 자산관리 부문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