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FIDO 표준 기반 지문·목소리·얼굴 인증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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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카드는 자사의 디지털 기반 생체인증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 결제서비스로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8 제3회 FIDO 얼라이언스 정기 총회 세미나’에서  BC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페이북(PAYBOOC)’의 생체인증 기술이 금융결제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FIDO 얼라이언스 관계자는 “BC카드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사 모바일 결제 플랫폼에 표준 생체인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3800만 국내 고객의 정보보안은 물론 편리한 금융생활에 기여했다는 점을 들어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BC카드의 페이북은 현재 국내 금융사 최초로 FIDO 표준 기반의 지문·목소리·얼굴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말기 제조사 ▲통신사 ▲온라인 서비스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해 범용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얼굴 동작 체크 ▲목소리 위변조 검증 기능과 같이 생체인증 방식별로 특화된 디지털 보안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강혁 BC카드 사업인프라부문장(부사장)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고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한 공로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디지털 결제 혁신의 선봉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2016년 아시아 금융사 최초로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다. 이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FIDO 기반 생체인증 표준기술을 공동 개발해 국내 금융사에 간편결제 서비스에 제공하고 있다. 최근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국제표준규격의 QR결제 서비스를 출시해 디지털 결제 기술 혁신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