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금리인하 요구 'SB톡톡'으로도 가능

저축은행중앙회는 금융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SB톡톡' 모바일 서비스를 개선한다.

중앙회는 그간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금리인하요구 ▲대출계약철회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SB톡톡'으로 확대한다.

SB톡톡에서 휴대폰 본인인증 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각 저축은행에서 개별 고객에게 진행상황과 처리결과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오는 18일부터 76개 저축은행에서 동시에 시행되며 자체앱을 운영 중인 저축은행 3개사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분들이 창구방문 없이 모바일을 통해 편리하게 금리인하 요구권 등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이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내년까지 ▲예·적금 상품 가입 ▲출금과 이체 ▲해지 ▲대출 등 업무도 모바일로 가능하게 전산시스템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