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부산지역 中企·소상공인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일자리 창출 및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에서 발급한 총 150억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으로 이 기간 동안 최대 2.0% 포인트(연 0.4% 포인트)의 보증료가 우대된다. 대출한도는 최대 2억원이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부산신용보증재단의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이다. 신청 방법은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하면 된다.

지원자가 '부산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할 경우 각종 은행수수료가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국 지역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자금지원을 하고 있다"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