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전국 6개 중·소도시에서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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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전국 6개 중·소도시에서 '보험대리점(GA) 대상 전국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생·손보협회 및 보험대리점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최근 보험대리점(GA)은 대형화 등 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나 외형성장 위주의 과당경쟁으로 불완전판매 등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보험대리점 소속 설계사 수는 지난 2015년 말 20만4000명에서 지난해 말 22만3000명으로 2년 새 9.3% 늘어났다.

    반면 2017년 기준 보험대리점의 불완전판매비율은 0.28%로 전속설계사(0.19%) 대비 높은 실정이다.

    이에 금감원은 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보험모집질서 위반 사례 및 GA 관련 정보조회시스템 구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 ▲보험사기 예방 및 조사 ▲불완전판매 사전예방 방안 ▲보험대리점 내부통제관리 방안 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험대리점의 준법의식을 제고하고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