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7855억원, 대출 2221억원 기록스마트뱅킹 시스템 자체 구축 등 노력
  • ▲ BNK경남은행은 온라인플랫폼의 금융상품 연간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 BNK경남은행은 온라인플랫폼의 금융상품 연간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이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비대면 여·수신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섰다.

    BNK경남은행은 투유뱅크 앱과 인터넷뱅킹 등 온라인플랫폼의 예금 및 대출 연간 취급액이 1조76억원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수신 취급액은 7855억원, 대출은 2221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온라인 상품은 기본금리 외 각종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되는 '투유더예·적금'과 모집규모가 늘어나면 우대금리가 오르는 '투유공동예·적금' 등이 있다.

    모바일 전용 대출 상품으로는 투유신용대출, 투유전월세자금대출 등이 있다. 

    경남은행은 지난 2013년 스마트뱅킹 시스템을 자체 구축한 데 이어 2016년 미래채널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는 등 다변화를 꿰했다. 

    현재는 사용자 중심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고객행동분석 시스템, 고객상담 분석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남은행 최우형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고객의 변화된 생활패턴과 요구에 맞춰 금융의 디지털화와 금융상품을 강화한 것이 주요했다"며 "온라인플랫폼과 금융상품이 고객들로부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