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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지주사 운영을 위한 구성원 모집에 나섰다. 내년 1월 본격 출범하는 만큼 이에 맞춰 내부 조직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주사 설립 준비단 TFT(가칭)’를 조직하고 이에 대한 인사발령을 시행했다.
구성원은 미래전략부 소속 약 10명과 각 부서별 직원을 파견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총인원은 80명이다.
미래전략부의 경우 지주사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을 도맡은 만큼 이후 안살림도 책임을 짊어진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주사 설립 시 50여명 미만의 ‘미니 조직’으로 꾸려 운영할 뜻을 밝혀 왔다.
지주회사가 내년 1월 출범해도 은행 비중이 절대적으로 큰 만큼 중복 부서를 최대한 배제하고 꼭 필요한 부서만 구축하겠단 것이다.
TF는 출범 전까지 운영 조직을 구상하고 추가 인력이 필요할 경우 내년 1월 정기인사를 통해 지주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지주회사 내 조직될 부서는 전략기획, 회계·재무, 리스크관리, 준법감시 등이 먼저 자리 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임원 구성도 최소 4명 이상 구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금융지주는 과거 2001년 출범 초기 임원 15명, 직원 57명으로 출발했다.
한편 우리금융, 우리은행의 각 이사회 구성원도 소폭 변화가 감지됐다.
우리금융지주 이사회는 기존 과점주주 체제로 운영되지만, 일부 사외이사들이 은행 이사회와 겸직하는 게 부담스럽다는 뜻을 전달한 것이다.
이에 따라 노성태, 박성용, 정찬형 사외이사는 은행과 지주 모두 이사회 멤버로 참여한다.
장동우, 전지평 이사는 금융지주 이사회만 참여키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도 은행 이사회 진입을 위해 새로운 인물을 추대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신규 사외이사는 총 3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