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로화, 엔화, 위안화 등 4개국 환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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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국내 최초로 유로화, 엔화, 위안화 출금이 가능한 멀티외화 ATM을 선보였다.KB국민은행은 14일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내에 '무인환전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일 창립 17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KB Digital Transformation 선포식' 이후 처음 시행되는 디지털자동화점이다.무인환전센터는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디자인을 통해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무인환전센터는 일반 ATM(원화)과 외화 ATM(USD), 멀티외화 ATM(EUR, JPY, CNY) 등 디지털 자동화기기 중심으로 운영된다.특히 멀티외화 ATM은 기존 외화 ATM을 업그레이드 해 3개국 통화 출금이 가능해져 더 빠르고 간편하게 외화 환전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국민은행 관계자는 "무인 외화환전센터 운영을 통해 더 빠르고 간편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디지털 무인자동화점을 확산시켜 빠르게 성장하는 비대면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