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게임단 프로선수와 직접 게임 대결‘한류 문화’ 편승, 동남아시아 마케팅 활용
  • ▲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단이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베트남 현지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한화생명
    ▲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단이 토크콘서트를 펼치며 베트남 현지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한화생명

    한화생명이 한화생명 e스포츠게임단 (HLE: Hanwha Life Esports)과 함께 베트남 시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오는 17일까지 ‘e스포츠 글로벌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생명 e스포츠 글로벌 챌린지’는 LoL대회,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는 유망주들을 위해 준비한 LoL대회에서 예선 및 본선을 통해 2팀 1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에게 1주일간 한국의 프로게이머가 진행하는 게임 아카데미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17일 LoL 프로게임대회 전용 ‘GG Stadium’에서 열릴 결승전에서 우승팀 5명에게는 상금과 내년 한국 e스포츠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팬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프로와 직접 게임을 하는 프로암대회, 팬사인회, 토크쇼 등으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올해 4월 업계 최초로 e스포츠게임단을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게임인프라를 전파하고 친근한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정해승 한화생명 디지털마케팅실장은 “이번 글로벌 챌린지는 베트남에서 e스포츠 게임단을 통해 한화생명만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펼친 행사”라며 “앞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등 LoL의 인기가 높은 다른 동남아지역에서도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