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소속 증권·자산운용사 및 유관기관 참여임직원 및 각 기관 CEO 40여명 모여 김장 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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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투자협회는 20일 증권·자산운용·부동산신탁사 관계자 및 한국거래소 등 증권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제8회 사랑의 김치 Fair' 김장행사를 여의도공원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협회를 비롯해 63개 금융투자회사 및 증권유관기관의 CEO 40명과 직원 730여명, 그리고 정재숙 문화재청장 등이 동참했다. 

    권용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네스코에 등재될 만큼 우리 민족의 뛰어난 식문화와 선조들의 지혜가 함축된 김장은 함께 만들고 나누는 것이 핵심인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 자본시장도 따뜻한 사회를 위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담근 총 3만4500kg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복지시설 100여 곳에 전달됐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번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