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명 장기연체자 정상적인 경제활동 지원 목적 약 26개 대부업체 참여…파산·면책·사망 등 장기채권 소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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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부금융협회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지난 18일 한계채무자의 정상적인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소멸시효 완성채권 등 2473억원의 채권을 자율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말 2조8000억원(약 26만명)의 시효완성채권을 자율 소각한 이후 2번째다.

    이날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제2차 장기연체채권 소각에 참여 의사를 밝힌 26개 대부업체의 위임을 받아 한계채무자 1만909명의 채권(2473억원)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양도해 모두 소각 처리했다. 

    이번에 소각한 채권은 ▲시효완성채권(1만5203명) ▲파산·면책채권(2315명) ▲사망채권(1987명) ▲기타(404명) 등 해당 대부업체가 장기간 연체돼 회수가 어렵다고 자체 판단한 채권들이다

    본인 채권의 소각 여부는 오는 24일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온크레딧 홈페이지의 '채권소각 채무내역조회' 메뉴에서 본인인증 절차를 거친 후 조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