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통합IT센터’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설비 온습도 및 전력이용현황 등 분석
  • ▲ 12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허병희 농협은행 IT기획부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김만흥 SK(주)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NH농협은행
    ▲ 12일 경기도 의왕 소재 NH통합IT센터에서 허병희 농협은행 IT기획부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김만흥 SK(주) C&C 금융/전략사업부문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양사 임직원들이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의 통합IT센터가 스마트빌딩으로 탈바꿈된다.

    12일 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협중앙회 및 농협은행, 생명, 손해보험, 투자증권 등 IT 자산이 집결한 NH통합IT센터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다.

    프로젝트 핵심은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활용이다.

    예로 전산장비 및 개폐기 등 주요 설비와 사무공간에 IoT센서를 부착해 설비의 온습도, 전력이용현황 등의 빅데이터를 분석해 장애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최적의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센터내 출입문이 열려있으면 센서를 통해 개방된 문의 위치를 운영자에게 안내하는 등 이상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농협은행 이원삼 부행장은 “NH통합IT센터에 IoT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해 센터운영의 안정성과 효율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데이터센터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2월 SK㈜C&C를 주사업자로 선정해 2019년 9월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