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금융연수 협약국내 핀테크 기업·은행권 해외진출 지원
  • 은행연합회가 국내 은행의 중앙아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 중앙아시아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다.

    은행연합회는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와 18일 한·우즈베키스탄 은행산업간 교류·협력 확대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한-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 연수 프로그램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양 협회가 지난 2010년 5월 체결한 업무 협약(MOU)의 구체적인 협력방안 중 하나다. 은행연합회는 올해부터 2년 동안 우즈베키스탄 은행과 은행협회 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IT, 핀테크 등 디지털 금융 관련 연수를 제공한다.

    우즈베키스탄 은행협회는 연합회와 국내은행 직원들의 우즈베키스탄 연수 시 현지에서 필요한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에 우즈베키스탄 은행관계자들을 초청해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금융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민간차원의 다양한 교류·협력,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해 국내은행권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