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프로야구 구단 ‘라미고 몽키즈’와 콜라보‘피츠x라미고’ 패키지… 다음달부터 대만 세븐일레븐서 판매 피츠 전용 펍 운영, 전광판 및 배너 광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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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주류가 대만 프로야구 구단 ‘라미고 몽키즈(Lamigo Monkeys)’와 손잡고 ‘피츠x라미고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피츠x라미고 패키지는 대만에서만 판매되는 수출 전용 제품으로 초도 물량은 약 30만캔이다. 지난해 3월부터 대만에 수출된 피츠는 현재 현지 대형마트, 할인점, 편의점 등 전국 약 6000여개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대만 편의점 업계 1위 브랜드인 세븐일레븐 약 5000여개 점포에도 피츠를 입점할 계획이다.

    패키지는 피츠 355ml 캔 제품에 라미고 구단 유니폼 디자인을 적용해 피츠 맥주가 라미고 유니폼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만들었다. 앞면에는 짙은 청색의 홈 유니폼 디자인이, 뒷면에는 희색의 원정 유니폼 디자인이 적용됐다.

    롯데주류는 대만에서 야구가 국가대표 스포츠로 불릴 만큼 인기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리그 우승팀인 라미고 몽키즈와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품 출시 외에도 홈구장 내 피츠 전용 펍 운영, 전광판 및 배너 광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이벤트, 별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운영 등 다양한 마케팅, 판촉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는 지난해 첫 수출부터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인 야구를 매개체로 피츠 인지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