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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만 한국제지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제지업계 대표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3회 종이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종이의 날'은 국내에서 처음 현대식 초지기(연속적으로 종이를 만드는 기계)를 사용해 종이를 양산해낸 날이 1902년 6월 16일이라는 점을 기념해 제지업계가 6월 16일로 공식 지정했다.(왼쪽부터 홍원제지 홍순호 사장, 페이퍼코리아 권육상 사장, 한솔제지 이상훈 사장, 태림페이퍼 김영식 사장, 한국제지연합회 김석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화학탄소과 제경희 과장, 깨끗한나라 최현수 대표, 세하 이제선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