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대만, 동남아 노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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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이 26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원달러환율·항공유 상승, 여행수요 둔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같은기간 회사 매출액은 1819억원으로 전년대비 12.08% 늘었으며 순손실은 33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수익 개선을 위해 노선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을 9월부터 취항하며 연내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통한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영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 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