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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베트남 여자축구단에게 한국산 수출딸기와 샤인머스켓 포도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베트남 여자축구단은 오는 9일 제주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한국 선수단과 맞붙는다.이번 증정행사는 지난 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K FRESH LOVE FESTA'에 참가한 농식품부와 aT, 홍보대사인 박항서 축구감독의 제안으로 이뤄졌다.한국이 베트남에 수출하는 딸기는 지난해 7백만 달러, 포도는 6백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현지 인기가 높다. 딸기와 포도 수출량은 전년대비 각각 90%, 34% 성장세를 기록중이다.국내 신선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농가와 수출업체로 구성된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와 포도수출연합(주) 관계자들은 "한국산 딸기와 포도가 베트남에서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성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