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 역임신라면세점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풍부한 경험으로 경쟁력 있는 면세점으로 키워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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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신라면세점이 고선건 전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 상무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호텔신라 출신 김청환 대표가 물러나면서 호텔신라는 후임자로 고 대표를 선임했다. 고선건 신임 대표는 김회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공동 대표를 역임하게 됐다.

    새로 선임된 고 대표는 1966년생으로 아주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후, 중앙대학교 산업창업대학원을 졸업했다. 1997년 삼성물산에 입사 후, 2008년 호텔신라 신라면세점 서울 점장과 2010년 면세사업부 마케팅 팀장을 거쳤다. 2015년 인천공항 점장을 역임했다. 

    HDC신라면세점 고선건 공동대표는 면세업계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라면세점의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까지 신라면세점 인천공항 점장을 맡았던 만큼, HDC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용산의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영업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선건 신임 공동대표는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경쟁력을 갖춘 시내 면세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