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은행장으로 복귀, 63년생 차세대우리카드 정원재, 우리FIS 이동연 대표 연임종금 김종득, 신용정보 조수형, 펀드서비스 고영배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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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차기 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후보를 선택했다.
11일 우리금융지주는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이사를 추천했다.
권광석 후보는 1963년생으로 학성고, 건국대 산업공학를 졸업한 후 1988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은행 내에선 전략기획팀, 비서실을 거친 뒤 2008년 우리아메리카은행에 파견을 다녀왔다. 국내로 복귀한 뒤에는 홍보실, 경영지원부, 자회사관리부를 경험하고 대외협력단, IB그룹을 이끈 뒤 우리PE대표를 맡았다.
우리은행 그룹임추위는 “권광석 우리은행장 후보가 우리금융지주 설립 후 처음으로 회장과 은행장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현 상황에서 지주사와 은행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은행의 조직안정화 및 고객 중심 영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 임추위는 자회사 6곳에 대한 대표이사 후보 추천을 실시했다.
우리종금 대표이사에 김종득 현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신용정보 대표이사에 조수형 현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집행부행장보를, 우리펀드서비스에 고영배 현 우리은행 신탁연금그룹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우리카드 정원재 대표이사와 우리FIS 이동연 대표이사, 우리금융연구소 최광해 대표이사는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