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발전소 무인화 기술' 확대…드론 동입통해 안전 강화

한국동서발전이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을 확대한다.

동서발전은 한국표준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발전소 무인화 기술도입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발전공기업 협력본부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은 로봇,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주요기술을 발전소 운영기술과 융합해서 작업자의 안전성 확보와 환경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표준협회는 환경·안전 공정 진단으로 무인화 대상을 발굴하고 로봇산업진흥원은 적용 가능한 서비스 로봇 현장실증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생기연은 기술개발이 필요한 대상을 제안할 방침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로봇(드론), 인공지능 등 4차산업기술을 도입해 △발전소 위험구역 무인감시 △위험작업 로봇 대체 △신재생에너지 원격감시 등 발전소의 환경·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무인화 기술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 생산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중소벤처기업 육성 등 4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