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사업부 임원, 자발적 자사주 매입
  •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자사주 1500주를 장내 매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SK텔레콤 공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14일 1주당 22만 6500원에 1000주를 매입한 이후, 17일 500주를 주당 23만 500원에 추가로 매수했다.

    이로써 박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총 2500주로 확대됐다.

    박 사장은 2017년 3월 자사주 1000주(2억 5800만원 규모)를 매입한 바 있다. 이번 매입을 더하면 총 5억 9975만원을 썼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박 사장을 비롯해 사내 주요 사업부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이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회사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기 위해 자사 주식 매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