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보험, 안방그룹의 주요 우량자산 인수 민영화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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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의 모그룹 다자보험그룹(옛 안방보험)이 중국 보험당국의 위탁경영에서 벗어났다.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정상적인 경영능력을 기본적으로 갖추었다고 판단해 다자보험의 위탁경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앞서 중국 은보감회는 2018년 2월 안방그룹의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안방보험의 위탁경영을 해왔다. 위탁경영 기간 동안 보험업법 제 147조에 의거해 안방그룹을 분할 후 다자보험그룹을 설립했다.현재 동양생명은 다자보험그룹 산하에 속해 있으며, 다자보험그룹의 자회사인 다자생명보험을 대주주로 두고 있다. 다자생명보험과 안방그룹홀딩스가 각각 42.01%, 33.33%의 동양생명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현재 다자보험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등 민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은보감회는 다자보험그룹의 건전성 감독 강화 등을 통해 이 회사가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