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요시간 대폭 단축…당일 처리 가능송금 과정·송금액 위치 실시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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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K경남은행은 오는 11일부터 지방은행 최초로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를 시행한다.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는 해외 송금망을 운영하는 SWIFT사가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송금방식이다.

    경남은행은 기존 해외송금 단점을 보완해 송금시간을 단축하고, 송금액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4일 소요되던 송금 소요 시간을 당일 처리가 가능하도록 단축했다. 또 송금액이 어느 은행을 거쳐 수취인 계좌에 최종 입금됐는지 여부 등 해외송금 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어 거래의 투명성을 높였다. 

    정남영 경남은행 외환사업부장은 "해외송금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처리되도록 송금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며 "고객 입장에서 편의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