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샵 앱으로 충전·조회·소득공제 가능
  • ▲ 대구은행 제2본점.ⓒDGB대구은행
    ▲ 대구은행 제2본점.ⓒ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이 3일부터 지역상품권 ‘대구행복페이’ 운영대행을 맡는다.

    대구행복페이는 대구시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발행된 지역상품권이다. 만 14세 이상이면 대구 시민이 아니라도 누구나 구입할 수 있다.

    사용처는 대구 시내 소재 BC카드 가맹점으로, 단 대형 프렌차이즈나 사용이 적합하지 않은 업종이나 업소는 제외된다.

    대구행복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발급된다.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액의 7%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출시 이벤트로 3%의 혜택을 추가해 총 1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대구사랑상품권 운영 대행사 공개입찰에 참여해 최종 대행사로 선정됐다.

    이에 대구은행은 160개 전 지점에서 판매와 조회, 환불 등 업무를 담당하며 고객센터에선 관련 상담도 진행한다.

    이밖에도 대구은행은 모바일 플랫폼인 ‘IM샵’에서 오프라인과 동일한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디지털 환경의 선제적 대응과 고객관점 이용만족 제고를 위해 모바일 플랫폼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다”며 “이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면 개편한 IM샵은 은행권 최초로 자체 운영되는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와 더불러 생활 속 금융서비스를 위한 특화, 제휴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