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 위해 협약보증대출 모두론 시행

부산은행이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지역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선다.

BNK부산은행은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인 '모두론'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모두론은 부산시 등 다수의 금융기관이 협약을 통해 100억원의 출연금을 조성, 총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는 서민 포용금융 상품이다.

모두론 출시를 위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해 5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대출을 시행한다.

제1금융권의 사각지대에 있던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라면 심사를 통해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는 부산시로부터 이차보전을 받아 연 2.36%다.  

한편 부산은행은 29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대출'도 실시 중이다. 업체당 1000만원 한도로 고객별 산출금리에서 0.7%를 특별 감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