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 진행CU, 전방위 아동안전망 구축…아동학대 긴급신고 센터 역할세븐일레븐,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나선다
  • ▲ 매장 카운터 위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 이미지가 송출되고 있는 모습ⓒ이마트24
    ▲ 매장 카운터 위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 이미지가 송출되고 있는 모습ⓒ이마트24
    ◇이마트24,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 진행

    이마트24가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학대 신고 캠페인에 나선다.

    이마트24가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 것은 아동학대 신고 활성화를 통해 학대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최근 경남 창녕, 천안의 학대 아동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동 학대는 우리 주위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에 따르면 아동학대건수는 2015년 1만1715건, 2016년 1만8700건, 2017년 2만2367건, 2018년 2만4604건, 2019년 3만70건(잠정)으로 집계됐다.

    이마트24는 아동 학대 신고 포스터를 전국 매장 출입구에 부착하고, 카운터 옆 계산대 모니터를 통해 캠페인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아동 학대에 대한 고객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가 설치된 750여곳 매장의 경우 포스터 화면이 하루 총 100회 이상 송출될 예정이다. 또한, 이마트24는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아동을 임시로 보호하고, 관할 경찰서에 즉시 알리는 아동 안전 지킴이 집으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동호 이마트24 전략마케팅 팀장은“이번 캠페인이 학대로 피해받는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아동 학대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이마트24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유통채널이라는 접근성을 기반으로 사회의 공적 기
  • ▲ ⓒBGF리테일
    ▲ ⓒBGF리테일
    ◇CU, 전방위 아동안전망 구축…아동학대 긴급신고 센터 역할

    BGF리테일은 아동실종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에 아동학대 긴급신고 기능을 추가하고 전국 약 10만명에 이르는 CU 가맹점주 및 스태프들과 함께 전방위적인 아동안전망을 구축한다

    아이CU는 BGF리테일이 2017년부터 업계 최초로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4000여 CU 점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아동(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장애인 등 포함)을 CU에서 안전하게 보호하고 경찰 및 보호자에게 인계해주는 실종 예방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아이CU 시스템을 통해 약 70여 명의 길을 잃은 아동 등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BGF리테일은 이러한 아이CU 시스템에 이달 아동학대 범죄 신고 기능까지 추가했다. 이를 통해 CU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이 학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할 시 POS를 통해 보다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특히, BGF리테일은 점포 근무자가 보다 빠르고 객관적으로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체크리스트도 마련했다.

    아동학대 체크리스트는 ▲보호자에게 언어적, 신체적, 정서적 위협을 당하는 것 같다 ▲미심쩍은 멍이나 상처가 발견되거나 영양실조가 의심된다 ▲계절에 맞지 않는 옷, 청결하지 못한 외모가 눈에 띈다 등 다섯 가지 문항으로 이 중 하나라도 해당될 시 근무자는 주저없이 신고하면 된다.

    민승배 BGF리테일 업무지원실장은 “연 3만 건에 이르는 아동학대 범죄 근절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어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사랑”이라며, “BGF리테일은 우리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CU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여 지역 사회의 아동안전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 ⓒ세븐일레븐
    ▲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경찰청과 손잡고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나선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공익 활동으로 경찰청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담도담 캠페인에 나선다.

    세븐일레븐은 주요 PB상품 10여종에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어 구매자가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신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세븐일레븐은 아동학대 예방 문구를 넣은 PB상품 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점포 POS 객면 화면에 아동학대 신고 및 예방 관련 안내문도 상시 게재하며, 점포 출입문에도 아동학대 신고 포스터를 부착한다. 이를 통해 세븐일레븐은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와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신고로 이어져 관련 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부터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일환으로 베스트 도시락 5종 용기에 실종아동 5명의 사진과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담긴 스티커를 제작해 부착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2009년부터 약 300여점의 아동안전지킴이집도 운영하고 있다.

    우선희 세븐일레븐 상생담당매니저는 “편의점이 가진 촘촘한 사회적 인프라를 활용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의 상품 및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