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529만원 수준…비대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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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이 자사 교육보험 가입자 2만 5500여명에게 1350억원의 학자금을 선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1인당 529만원 수준이다.

    학자금 선지급 제도는 목돈이 필요한 입학 시즌을 앞두고 고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에 받게 될 학자금을 미리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내년 3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 학자금(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을 받는 계약이다.

    교육보험은 고등학교, 대학교 등 자녀 진학 시기에 맞춰 학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회사 측은 "학자금 수령을 원하는 고객은 교보생명 고객창구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이나 모바일창구, 콜센터, ARS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