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임원 워크샵' 열고 경영진 출사표 던져"장애물 과감히 제거해 전사 혁신 속도 높여야"
  •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한 임원의 출사표 발표를 격려하고 있다. ⓒ신한카드
    ▲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8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한 임원의 출사표 발표를 격려하고 있다. ⓒ신한카드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가 8일 진행된 '2021년 상반기 임원 워크샵'에서 "뉴노멀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시장과 고객의 변화되는 트렌드를 읽어내는 통찰력과 업의 경계성을 뛰어넘는 개방성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번 워크샵은 전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경영전략인 '딥택트(DEEP-tact)'의 성공적 실행을 위해 리더로서의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영진 대표는 임원들에게 ▲시대의 흐름을 읽는 리더 ▲방향을 제시하는 리더 ▲조직의 속도를 높이는 리더 등을 주문했다. 

    임 대표는 "끊임없는 학습과 고정관념을 벗어나 길을 제시하고, 경쟁사의 우수한 점까지 배우는 오픈마인드를 가져달라"며 "명확한 목표를 조직원에 제시해 업무 생산성과 추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또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을 읽고 전략 수립을 통해 '방향'을 정했다면 이제 남은 것은 '빠른 실행'"이라며 "의사 결정과 업무 실행 속도를 저하시키는 장애물은 과감히 제거하고, 명확한 목표인식·신뢰·권한 위임을 통해 전사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대표는 마지막으로 신한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성과 연계해 새로운 환경과 고객을 이해하는 '깊은 전략'과 디지털 경쟁자에 맞서는 '강한 실행'을 통해 올해를 최고의 한 해로 만들어 갈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