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센트럴시티 내 강남점 7월 영업 종료2018년 강남점 오픈 이후 약 3년만에 철수키로강남점 근무자들 유통업계 전반 인력 재배치 지원
  •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7월 센트럴시티 내 운영중인 강남점의 영업을 종료한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은 지난 2016년 개별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지역 관광 거점을 목표로 신규 사업권을 취득했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며 점포 운영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입점 협력업체를 포함한 강남점의 근무자들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을 중심으로 전환하고, 면세업계뿐 아니라 유통업계 전반에 걸쳐 인력 재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신열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는 “강남점의 영업 중단은 회사 생존을 위한 사업 재편의 일환”이라며 “면세사업 전반의 체질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