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562억원, 전년비 1.9% 감소skylifeTV, 인터넷, 모바일 가입자 확대 전략
  • KT스카이라이프는 2021년 1분기 매출은 1562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7.6%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15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7% 줄어들었다. 홈솔루션 사업 재정비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1분기 매출은 위성방송과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며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29억) 증가했다. TPS 가입자의 분기 잠재매출도 14억원으로 급상승 하며 지난해보다 91.5% 성장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전 분기 프로그램 사용료 계약으로 인한 비용 소급 반영 영향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123%(102억원), 당기순이익 55.7%(55억원) 증가했다.

    1분기 기준 방송, 인터넷, 모바일을 합한 총 가입자는 425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1만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으로 위성방송전용 상품인 skylifeTV가입자가 1만명 순증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만 7000명 순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에 론칭한 모바일 신규 가입자는 2만 6000명에 달한다.

    특히 TPS상품을 본격 판매하기 시작하며 결합 가입자가 눈에 띄게 성장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OTS를 제외한 skyTV, 인터넷, 모바일을 합친 TPS가입자는 1분기 말 기준 6만 2000명 순증했다. 이는 지난 분기 2만 9000명 대비 약 114%가 증가한 수치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경영기획본부장은 “고객 편의와 합리적인 방송통신 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계 통신비 절약에 기여하고 실속 있는 소비생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