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 아닌 단순 호칭 변경…수평적 조직문화 강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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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한화생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부사장으로 직위가 변경됐다. 회사 측은 승진 인사가 아닌, 임원 직제 조정에 따른 조치란 설명이다.
한화생명은 지난 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임원 직제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조정하는 개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따라 일부 임원에 대한 직제 변경이 이뤄졌다.
김동원 전무를 포함해 ▲이경근 ▲홍정표 ▲황진우 전무가 부사장으로 변경됐다. 이어 ▲고병구 ▲김중원 ▲나채범 ▲박진국 ▲신민식 ▲엄성민 ▲이창희 ▲정해승 상무는 전무로 변경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존 5단계의 임원 직제를 상무, 전무, 부사장, 사장 등의 4단계로 조정했다"며 "이번 직제 조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강화는 물론 임원 동기 부여, 대외 비즈니스 수행 시 직위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