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이 14일 옛 금고가 있던 본점 1층 공간을 소규모 갤러리로 탈바꿈한 '금고미술관(gallery SAFE)'을 개관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남종현 사진작가.ⓒ수출입은행
    ▲ 수출입은행이 14일 옛 금고가 있던 본점 1층 공간을 소규모 갤러리로 탈바꿈한 '금고미술관(gallery SAFE)'을 개관했다.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 방문규 수은 행장, 남종현 사진작가.ⓒ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의 오래된 금고가 작은 갤러리로 변신했다.  
     
    수출입은행은 여의도 본점 1층에 '금고미술관(gallery SAFE)'을 14일 개관했다.
     
    미술관은 과거 금고가 자리했던 곳으로 최근까지 창고로 쓰이다 수은 방문 고객과 직원의 휴식 공간을 겸한 소규모 갤러리로 재탄생했다.

    수은은 미술관을 활용한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수은 금고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첫 전시로는 남종현 사진작가의 '공백전(空白展)'이 열리고 있다. 남 작가는 오랫동안 전통 한지(漢紙)에 우리 고유의 사물이나 한국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