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IT 단신] SKT, AI 기술 공유 ‘누구 컨퍼런스 2021’ 개최 外

◆ SKT, AI 개발 내용 공유 ‘누구 컨퍼런스 2021’ 개최

SK텔레콤은 AI 플랫폼 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누구 컨퍼런스 2021(이하 누구 컨퍼런스)’을 10월 20일 온라인 개최하고 사전참가 신청을 받는다.

누구 컨퍼런스는 SKT가 국내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AI 관련 기술과 사업 영역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행사다.

SK텔레콤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AI 플랫폼 ‘누구’의 진화·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서비스를 상용화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누구 컨퍼런스에서는 16일 발표한 ’누구 오토’를 비롯 ▲누구와 아마존의 알렉사를 동시에 사용하는 ‘누구 듀얼 에이전트’ ▲AI 영상 인식을 통해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누구 비전’ ▲쌍방 간 음성통화 녹음 내용을 AI가 분석해 화자를 구분하고 텍스트로 변환하는 ‘AI 통화녹음’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이현아 SK텔레콤 AI컴퍼니장은 “누구 컨퍼런스를 통해 AI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하고 있는 누구의 다양한 서비스와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그간 AI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함으로써 AI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위메이드트리,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완료

위메이드트리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마쳤다. 위메이드트리는 블록체인 지갑 위믹스 월렛을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트리는 8일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 시스템의 보호조치 기준 검증인 ISMS 인증을 획득했다. 24일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서를 제출해 신고를 완료했다.

김석환 위메이드트리 대표는 “특금법 시행에 따라 ISMS 인증 획득에 이어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까지 기한 내에 마쳤다”며 “위메이드트리는 법적 규제를 충실하게 준수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KT, 그룹 내 인공지능 인재 발굴 ‘AI 해커톤’ 개최

KT는 인공지능 사업 분야 인재를 찾는 AI 해커톤 대회 ‘AI Play 2021’을 개최한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공모전이다. 6일부터 15일까지 KT그룹 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참가 접수를 받아 120개 팀 316명이 지원했다. 29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21일부터 이틀간 KT 분당사옥에서 본선을 치른다.

참가자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본선을 치른다. 주제는 ‘사내 업무 처리 데이터를 활용한 분류·회귀 예측’이다. 세부 내용은 28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에서 공개한다.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한다.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3팀 순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또 모든 미션은 데이터 사용 형평성 및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해 사내 AI플랫폼 ‘AIDU’ 내에서만 가능하다.

옥경화 IT전략본부장은 “KT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더 나은 IT 개발 문화와 기술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계속 해커톤 행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NHN 그룹사, 2021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

NHN이 2021년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NHN은 2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원서접수를 받는다. 이후 ▲서류접수 ▲1차, 2차 Pre-Test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자기소개서를 생략하고, 졸업 자격 등 기본사항만 입력해 지원할 수 있다.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서류전형을 통과해 Pre-test 1차를 응시할 수 있는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NHN, NHN Dooray!, NHN PAYCO, NHN Edu 등 총 4개 법인으로 모집된다. 지원 시 희망 법인을 1~4지망으로 기입할 수 있고, 이를 반영해 전형을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들은 개인 희망과 직무 적합도를 고려해 서버개발, 플랫폼 개발, FE개발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2022년 2월 또는 8월 졸업 예정자, 기졸업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NHN은 원서접수 기간 동안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채용 과정 및 직무, 회사 생활 등질문에 선배들이 직접 답변해 주는 온라인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NHN과 함께 성장해 나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SK㈜ C&C-녹십자홀딩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맞손

SK㈜ C&C는 녹십자홀딩스와 ‘AI 기반 종합 헬스케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념정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녹십자홀딩스 산하 계열사 데이터의 통합·분석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관련 신규 사업을 발굴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표준 의료데이터를 분석 및 매핑하고, 국내외 의료 빅데이터 기반의 AI 융합 분석 활동 등을 수행한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은 별도 개발 환경 구축 없이 AI·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언제든 필요한 분석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올인원 패키지 플랫폼이다. 클라우드형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하면 하나의 플랫폼에서 디지털 시스템 및 서비스 개발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녹십자홀딩스 산하 전 계열사 대상 디지털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각 사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 및 서비스 솔루션 개발에 있어 긴밀히 협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넷마블문화재단, 제 10회 ‘넷마블 게임콘서트’ 성료

넷마블문화재단은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 제 10회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넷마블 게임콘서트 메인 테마인 ‘게임과 사회’를 바탕으로 개최한 이번 강연에서는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와 김영선 성우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유튜브 채널 ‘넷마블 TV’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됐다.

1부 ‘게임의 끝은 어디일까: 삶이 게임이 되는 순간’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장동선 대표는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자율성, 성취감, 연결감은 게임에서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며 삶과 게임의 관계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실제 삶 속의 모든 행동들이 게임 속 세상과 연결될 때 우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더 많은 방법들이 생겨난다”며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그 미래를 실제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강연자로 나선 김영선 성우는 ‘게임 속 제2의 주인공: 성우, 게임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다’ 주제로 게임 속 성우의 작업과정을 소개하고 성우로서 바라본 게임의 미래를 함께 예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선 성우는 게임 출연했던 주요 작품들의 배역 목소리를 직접 들려주며 성우로서 인물을 만들어내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