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세계 최대 유선 통신 전시회 참가10기가 인터넷 대중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사용환경 맞춰 최적화하는 ‘와이파이6E’ 기술 등 전시
  • ▲ ⓒKT
    ▲ ⓒKT
    KT는 11일부터 1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하는 ‘브로드밴드월드포럼 2021(이하 BBWF2021)’에 참가해 10기가(Giga) 인터넷 유무선 차별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BBWF 2021은 AT&T, BT, Google, Comcast 등 통신사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유선통신 전시회다. 올해는 90개국 1600개사가 참여했으며 KT는 온라인 전시회에 참여했다.

    KT가 이번에 선보인 기술은 기존 유무선 인프라를 활용해 10기가 광 전송 커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중용량 OLT(광선로종단장치) ▲모듈형 ONT(광모뎀) ▲서비스 인지형 와이파이 6E 솔루션 등이다. 메타버스, 확장현실 시대가 요구하는 고품질, 저지연 서비스를 위한 기술이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중용량 OLT 및 모듈형 ONT는 KT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가입자망에 1G 인터넷과 10G 인터넷을 동시에 제공한다. 다세대 주택은 광케이블 배선 공사 없이 10기가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어 10기가 인터넷 확산에 획기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서비스 인지형 와이파이 6E 솔루션은 3개 주파수 대역을 묶어 최고 8.4Gbps의 속도를 제공하는 고용량 AP에 기반해 최적의 품질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기존 통신 네트워크뿐만 아니라 가정 내 와이파이 환경에서도 최적의 품질을 제공한다. 솔루션을 적용해 재택근무나 온라인 학습 시에도 안정적인 와이파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종식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차세대 유무선 인터넷 등 KT의 앞선 기술력으로 보다 높은 품질로 국내외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