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추천 지역 우수 청년농업인이 직접 키워2대 걸쳐 강원도 치악산 일대에서 복숭아 재배지난 동절기 시즌 파우치음료 매출 30.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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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청년농업인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 음료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이 추천한 지역 우수 청년농업인인 신승빈씨와 함께 황야 복숭아(황도)를 활용한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8월 농촌진흥청과 ‘국내 육성품종 및 지역특화 농산물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농촌진흥청의 추천을 받은 지역 우수 청년농업인과 함께 차별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는 지난 7월말 협약에 앞서 출시했던 ‘샤인머스켓에이드’에 이은 두 번째 청년농업인 협업 성과물이다.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는 강원도 청정지역인 치악산 일대에서 신승빈씨가 직접 재배한 황야 복숭아의 착즙을 사용했다. 황야 복숭아는 과육의 향기가 풍부하고 당도가 우수한 것으로 유명하다. 신승빈씨는 2대에 걸쳐 복숭아농가를 운영하고 있으며, 치악산 복숭아 품평회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황야 복숭아의 향긋한 향기와 함께 국산 사양벌꿀의 달콤함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는 최근 얼죽아 트렌드 확산과 함께 동절기에 접어드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요가 기대된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보통 하절기에 컵얼음과 함께 많이 즐기는 파우치음료 매출이 동절기에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동절기 세븐일레븐 파우치음료 매출은 이전 시즌 대비 30.4% 증가했다. 올해도 10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37.7%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허니복숭아에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27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컵얼음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안승남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장은 “청년농업인의 땀과 열정으로 빚어낸 국내산 과일을 그대로 담은 만큼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함께 건강하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