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가을한파 대비 자체 안전점검

부영그룹이 가을 한파를 대비해 부영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을 중심으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7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 특보가 발효되면서 앞으로 지속될 기온하강에 대비해 중대재해 등 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교육 및 훈련 매뉴얼 숙지와 비상연락망 정비, 한랭질환 종류와 인지 및 예방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안전관리자는 기상청 정보 등 상시 모니터링을 의무화하고 현장마다 기온에 맞는 상황별 지침을 숙지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강풍 대비 가설구조물 안전점검 및 정비, 한파 대비 건물 균열 등 구조안전 점검을 실시해 필요 시 구조 보강을 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건설자재 낙하, 비래사고 대비 결속상태를 점검하고 지붕과 배수구 등 모든 시설물 점검도 진행했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는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라 현장 근로자들은 면역력 저하 등 건강, 체온관리에 힘쓰고 한파와 강풍에 각종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지침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