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용 없어 추적오차 걱정없이 대표지수에 장기 투자 가능
  • 삼성증권은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를 추종하는 ETN 4종을 신규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규 상장되는 ETN 4종은 각각 대표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과 선물지수를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삼성 인버스 코스피 200 선물 ETN', '삼성 인버스 코스닥 150 선물 ETN'이다.

    이는 각각의 대표지수 현물을 추종하는데, ETN 보유시 발생하는 제비용(또는 운용보수)이 0%로, 장기투자에도 부담이 없다.

    ETN은 추종 지수의 가치 변화율에서 제비용을 차감한 만큼을 증권사가 보장해 제비용 0%의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은 각각의 추종지수인 코스피 200 지수, 코스닥 150 지수를 추적오차없이 그대로 추종할 전망이다.

    여타 ETF 등 지수 추종 상품과 비교했을 때 실제 지수에 투자하는 것과 가장 유사한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2종의 ETN은 기초지수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을 주식의 배당지급과 동일한 방식으로 ETN 분배금으로 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에 투자할 때 가장 큰 단점은 실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추적오차가 발생한다는 점"이라면서 "이번에 제비용을 없앤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지수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신규 상장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관련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수투자는 삼성ETN이 꿀이득' 이벤트는 '삼성 코스피 200 ETN', '삼성 코스닥 150 ETN'을 매주 지정일 기준 100주 이상 보유한 투자자 중, 총 50명(매주 10명씩)을 추첨해 각 1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지급하며, 11월 30일까지 총 5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지정일은 10월 29일, 11월 5일, 11월 12일, 11월 19일, 11월 30일 총 5회다.

    지정일의 보유잔고가 전주 대비 100주 이상 증가한 고객은 주간 중복으로 이벤트에 참여가 가능하다.

    11월 30일 기준 이벤트 대상 ETN의 보유 잔고 1000만원당 1만원의 현금 리워드도 지급될 예정으로,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로 지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