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취항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
  • ▲ ⓒ티웨이항공
    ▲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내년부터 청주~다낭 정기노선 취항을 통해 청주공항 국제선 하늘길 활성화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1월11일부터 청주~다낭(베트남)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4회 정기편 운항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은 국제선 운항 노선이 없다. 청주~다낭 노선은 2020년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이며 이번 정기편 신규 취항으로 인근 지역민들이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다낭 노선은 내년 1월11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하며 2월8일부터 3월5일까지는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설 연휴인 1월20일과 23일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시각 기준 오후 9시10분 청주공항을 출발, 다음 날 오전 12시15분 다낭에 도착하며 다낭에서는 오전 1시15분 출발해 오전 7시30분 청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스케줄은 현지 인허가 사정에 의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청주~다낭 노선의 항공권 예약은 이날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방공항 노선 경쟁력 확대를 위해 신규 노선을 개설했다”며 “향후 청주공항 이용 지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운항 노선을 넓힐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