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AIST 미술관에서 ‘메타버스와 게임’ 주제로 예술론 특강메타버스의 핵심 요소로 정체성, 재미, 경제 꼽아게임과 블록체인을 접목할 때 진정한 메타버스 경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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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장현국 대표가 KAIST 미술관(KAIST Art Museum) 교양 강좌 ‘미래 예술이란 무엇인가’에서 ‘메타버스와 게임’을 주제로 예술론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9일 오후 KAIST 학술문화관 양승택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KAIST 구성원과 일반 시민 등 사전 신청자 약 120명이 참석했다. 장 대표는 메타버스에 대한 정의와 궁극적인 방향성에 관해 이야기했다.장 대표는 메타버스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정체성, 재미, 경제 등 세 가지를 꼽았다. 장 대표는 “현실과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정체성이 존재해야 하며 생태계 속에서 재미가 보장되고 경제적 행위와 성취가 현실과 이어지는 연계성을 모두 갖춘 것이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이어 “이러한 메타버스 요소들에 가장 부합하는 것이 게임이고 블록체인 기술과 찰떡궁합”이라며 “각각의 섬처럼 존재했던 게임들이 블록체인과 접목해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실현되고 이를 통한 인터게임 플레이가 이뤄지는 메가 에코 시스템을 갖춘 진정한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강 이후 이어진 대담에서는 KAIST 아트앤테크놀러지 센터(Art&Technology center)를 맡고 있는 이진준 문화기술대학원 교수와 기술의 혁신에 대한 순기능과 역기능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KAIST 미술관 교양 강좌는 12월 7일까지 지정 수요일에 열린다. 장 대표를 비롯한 총 8명의 각계 전문가들이 초청 강연자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