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보수 0.35%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2일 한국거래소에 ‘TIGER 한중반도체(합성)’, ‘TIGER 한중전기차(합성)’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최초 개발된 ‘KRX CSI 한·중 반도체', ‘KRX CSI 한·중 전기차'를 기초지수로 하며, 총보수는 0.35%이다.

    TIGER 한중반도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반도체의 우수성과 정부 주도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반도체 시장의 잠재력에 투자한다. ETF 대표 구성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SMIC 등이다.

    TIGER 한중전기차 ETF는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산업의 중심인 한·중 대표 전기차 관련 종목에 투자한다. 해당 ETF는 LG화학, 현대차, 에코프로비엠, CATL, 비야디 등을 담고 있다.

    ETF 기초지수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중 자본시장 협력사업 일환으로 공동 개발한 지수다. 

    한국거래소와 중국증권지수유한공사(CSI)가 자국 기업들로 지수를 산출한 후 양 지수를 50대 50 동일 비중으로 결합하는 방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해당 ETF 2종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상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23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키움증권에서 대상 ETF 일간 3억원 이상 거래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김지연 글로벌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이번 ETF 2종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도체와 전기차 기업 투자 라인업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먹거리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