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CFD 거래 시 매수 롤오버 이자 연 3.72% 적용10월 말까지 CFD 온라인 매매 특가수수료 0.01% 제공
  • KB증권은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매수 롤오버 이자 할인 이벤트’를 10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수 롤오버 이자 할인 이벤트는 지난 5일 마감했으나, 최근 늘어난 전문투자자의 CFD거래 니즈에 맞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연장 진행한다.

    CFD 거래는 파생상품으로 분류된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및 배당소득세가 적용되지 않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주식 CFD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지만 체결된 거래금액에 대해 매수 롤오버 이자 비용이 발생한다. 이에 회사 측은 최근 고금리 상황에서 CFD 거래 고객의 금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CFD 전용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한 신규고객이 유선으로 이벤트를 신청해야 한다. 신청일로부터 2개월 동안 매수 잔고에 한해 업계 최저 롤오버 이자율 수준인 연 3.72%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CFD 전용 비대면 계좌개설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CFD 온라인 매매에 한해 별도의 신청 없이 온라인 매매수수료를 0.01%로 제공하는 특가수수료 이벤트도 연장한다. 

    CFD 전용계좌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마블)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KB증권 CFD 거래 서비스는 외국계 증권사를 통하지 않고 자체 헤지 운용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환전 없이 원화 증거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이홍구 WM영업총괄본부장은 “당사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고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벤트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서비스를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