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연계와 제로 트러스트 기술 결합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가능한 망분리 환경 구현
  • 한싹은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 클라우드 망분리 환경의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모델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망분리 환경에 특화된 양사의 솔루션 연동을 위한 기술 개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신규 고객 및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영업 ▲고객 공유 및 공동 마케팅 등에 합의하고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에서 논의하고 있는 망분리 개선 방향에 맞춰 내·외부 망간 실시간 통신 구간에 제로 트러스트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싹 망연계 솔루션의 Non TCP/IP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과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통신 보안 기술을 결합해 망분리 보안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보안 모델은 내·외부 망간에 자료전송 및 서비스 이용 시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선인증 후접속’ 메커니즘을 적용, 모든 통신 대상의 논리적 연결을 기본 차단한다. 안전함이 인증된 사용자, 단말, 소프트웨어만 연결을 허용하고 가시화함으로써 실시간 통신 구간의 보안 요소를 강화한다.

    또한 외부에서 내부망에 접속 시 침입자가 정보 시스템에 침투하더라도 모든 보호 자원에 접근할 수 없도록 서버, 서비스, 데이터 등을 각각 분리하여 보호한다.

    양사는 공공, 금융, 국방, 통신, 대기업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갈 전략이다. 특히 공공 클라우드 전환사업과 클라우드 기반의 망분리를 도입하려는 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 필요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이사는 "양사의 기술 협력으로 확보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클라우드, 원격근무 등 다양한 망분리 환경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 사업영역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싹은 2019년부터 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클라우드용 제품으로 발빠르게 개발해 클라우드 보안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하고 선점해 왔다. 클라우드 보안 사업은 현재 기준 전년대비 5배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